1. (칼럼) 아마존 셀러들이 미국 거점(3PL)을 활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아마존 셀러 여러분. 오늘은 아마존 FBA 물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마존 FBA는 아마존이 주문 처리, 배송, 반품, 고객 서비스 등을 모두 대신 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FBA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셀러 분들도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FBA센터까지의 배송 비용과 시간, 통관 절차와 문제, FBA 수수료와 재고 관리, 반품과 환불 처리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물류 애로사항들은 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셀러들의 수익성과 경쟁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셀러들은 어떻게 이런 물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고, 아마존 FBA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아마존 FBA 물류의 허와 실을 파헤치고, 셀러들이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1] 아마존 FBA 알고리즘을 이해하자 - 출발지를 변수로 생각한다
아마존 셀러 센트럴에 접속하셔서 FBA 배송을 만드실 때 출발지 주소를 어디로 입력하시나요? 한국 회사 주소를 영문으로 번역해서 입력하고 계시진 않나요? 아마존 셀러센트럴은 출발지에 따라 도착지를 배치하게 됩니다. 특히 박스 배송이 아닌 팔렛 배송일 경우 아마존에서도 어느정도는 셀러를 배려해서 가까운 창고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출발지를 한국으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존은 해당 출발지에서 가까운 창고가 어디인지 판단하기 어렵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화물이 서부로 들어온다면 캘리포니아가 가까울 수 있지만 동부로 들어온다면 캘리포니아는 가장 먼 곳이 되겠지요. 이런 가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존은 판매지 위주로 배치를 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마존이 효율성 재고를 위해 배송 최적화에 힘쓰고 있고, 이로 인해 도착지가 여러개로 쪼개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셀러가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미국에 출발지를 두는 것입니다.
[2] 직접 배송이 무조건 저렴하진 않다 - 효율적인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아마존 FBA 센터로 바로 보내게 되면 저렴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관에 대한 문제나 제품 파손 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 경유지를 거쳐 최소한의 확인을 하고 입고하는 것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비용 및 리뷰 테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 박스로 입고하는 SPD(아마존 파트너 배송) 형태의 경우 내륙 배송 요율이 저렴하기 때문에 출발지를 미국 주소로 적으시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아마존에 입고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국 -> 미국 거점까지는 벌크로 팔렛 단위로 운송하고, 미국 도착 후에는 박스 혹은 팔렛 단위로 나눠서 아마존 파트너를 통해 배송하는 것이 오히려 배송비용이 저렴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한번 보낼 때 물량을 늘리자 - 미국에서 단순 보관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포장이 잘 된 제품은 미국에 도착해서 단순 보관만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 보관 후 출고를 하게 된다면 미국에서 추가 비용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추가 작업이 없도록 FNSKU(혹은 UPC) 작업과 박스에 제품 정보만 잘 기입하시는 것은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파나마 운하의 가뭄 / 수에즈 운하의 반군 공격 등 물류 변수가 많고 하반기에는 운임 상승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물류를 위해서 미국에 물류 거점을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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